수요일, 9월 14, 2005

News Revolution

언젠가 한국뉴스 보다가
조금은 황당하구..
아주많이 파격적이 이분의 말에..
나의 귀를 의심하며..
웃은적이 있었다..

최일구 아나운서..
다시 주말 뉴스를 진행한단다..

퍼온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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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LG전자 압력밥솥이 최근 전국에서 펑펑 터지고 있지 않습니까? 문제의 제품 5천여대 이상이 아직도 전국의 부엌에서 밥을 짓고 있거든요 폭팔사고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LG 밥솥쓰시는분 지금 당장 모델 확인해서 빨리 바꾸시고 5만원도 받아가세요.

홍도는 빼어난 아름다움을 지녀서 섬 전채가 천연 기념물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홍도는 쓰레기와 오폐수로 오염되고 있습니다. 아직 가보지도 못했는데 홍도가 울고 있습니다.


쓰레기 만두 파동으로 손만두집들까지 휘청거립니다. 조류독감때 치킨집들이 문닫던 악몽이 만두집들에 재현되고 있습니다. 만두의 옥석이 가려지고 있으니 이제 만두 먹어도 되는 거 아닙니까? 저희도 저녁에 만두 시켜 먹었습니다.


일제시대 군 위안부 강제징집에 대해서 일본정부는 정부가 개입한게 아니라고 우겨왔습니다 기록이 없었기 때문인데 드디어 그 공식문서를 찾아냈습니다. 일본사람들 말이죠 우길걸 우겨야죠.


네 7호태풍 민들레가 홀시가 되서 소멸되었습니다. 다음태풍도 장미 국화 채송화 이렇게 꽃으로 이름지으면 중간에 없어지지 않을까요??(태풍때문에 겁에 질려있던 우리 부모님들을 위해...)


이 같은 과학수사의 필요성은 수없이 재기 되었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전문가가 턱 없이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과학수사는 말뿐입니다 미국의 과학수사대 영화가 부러울 뿐 입니다.


네 이렇게 더울때는 냉면이 최고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일부 냉면집 육수에서 식중독 균이 검출됬습니다. (기자가 취재를 하는 장면)그래도 저는 냉면 먹겠습니다. 다음소식입니다.


살인극의 용의자 유영철을 경찰이 조사까지 하고도 놓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서도 다른데도 아니고 유씨가 저지른 국의동 일가족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곳 입니다. 어느서냐고요? 서대문 경찰서 입니다.


제가 왜 나왔나 궁금하시죠? 엄기영 앵커가 휴가를 가서 제가 이번주에 김주하 앵커하고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일본행 여객기에 폭팔물이 실려있다는 협박 전화가 또 왔습니다. 장난전화 였는데요. 이러니 또 보안검색 하느라 소동이 벌어졌지 뭡니까? 항공기 상대로 장난전화 하면 큰일 나니까 장난 전화하지 마세요.징역3년입니다.


뚱뚱한 청소년들이 늘면서 건강을 위협밭고 있습니다.과체중 청소년의 80%가 합병증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 청소년 여러분 운동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동해바다 수온이 자꾸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까 남평양이 고향인 아열대 어종들이 동해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뭐 그래도 여름 해수욕에는 문제 없겠죠?


299명 당선자 여러분들, 제발 싸우지 마세요. 머슴들이 싸움하면 그 집안 농사 누가 짓습니까.”


“고철 모으기 운동까지 벌어지는 가운데 한쪽에서는 맨홀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이 큽니다. 훔쳐 가신 분들 빨리 제자리에 갖다 놓으시기 바랍니다.”


“봄철이면 직장별로 건강검진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 피 뽑고 소변검사하고, 뭐 이 정도 아닙니까. 그래서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이 절실한데 돈이 많이 듭니다. 그래도 회사 사장들이 결심하면 뭐 어려운 일도 아닐 것 같은데 말이죠.”


“고속철도 사장님, 인명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없이 아무리 빨리 달리기만 하면 뭐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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